우리가 몰랐던 사실들.txt

from living 2011. 5. 20. 10:10
락교는 마늘이 아니라 파의 일종이다. (중국 특수작물 중에서도 파의 일종)

젓갈 중에 '육젓'은 '肉젓'이 아니라 6월에 잡은 새우로 만들어 '6젓'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6월에 잡은 새우로 만든 건 육젓, 5월에 잡은 새우로 만든 건 오젓, 
가을에 잡은 새우로 만든 건 추젓이다. 이 중에서 제일 맛있는 건 육젓이다.)

잡히는 항구에 따라서 영덕대게, 울진대게로 불리는 대게는 커서 大게가 아니라 
다리의 모양이 대나무를 닮았다 해서 대게이다. 크기가 작아도 대게는 대게.

쌍팔년도는 1988년이 아니라고 한다. 단기 4288년을 지칭하는 말로 1955년이라던가? 
쌍팔년도라는 말은 1988년 전부터 있어왔다.

야구 용어 '빈볼 beanball'은 영어고 '비박 biwak'이 독일어다.
빈볼은 비어있는 공이 아니다. bean은 '머리'의 속어라서 머리쪽으로 향하는 공
(맞추든 아니든)을 '빈볼' 이라고 부르는 것. 팔이나 다리를 맞추는 건 빈볼이 아니다.

들러리라는 단어는 순수 한국어다.(들러붙다 -> 들러붙는 이(사람) -> 들러리)

맑스의 유물론은 有물론이 아니라 唯(오직 유)물론이다.

파인애플은 밭에서 난다.

브로콜리의 몽실몽실한 부분은 브로콜리의 꽃봉오리다.

핑크 팬더의 팬더는 Panther, 즉 표범이다. 돌연변이 팬더가 아니란 말씀.

이동 갈비의 이동은 '여기서 저기로 이동합시다'의 이동이 아니라 포천의 '이동'면에서 따온 말이다. 

과자 빅파이는 big pie가 아니라 vic pie다. 박스를 확인해보라.

야구의 콜드 게임은 cold game 이 아니라 called game 이다.
덕아웃은 duck out 이 아니라 dug(dig-땅파다-의 과거형) out 이다.

'스위트룸'은 사실 sweet room이 아니라 suite room이다.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물파스는 벌레 물렸을 때 바르라고 따로 제작된 게 아니다. 
그냥 말 그대로 파스인데 물로된 파스일 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에서 이 [옷깃]은 사람 목 부분, 예를 들면 칼라를 말한다. 
소매나 옷의 밑단 등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매실은 매화가 지고 난 뒤 맺는 열매이다.

귤은 한자다. 橘 귤나무 귤.

물론도 한자다. 勿論 

어차피(於此彼), 피차(彼此)도 한자어다.

과자 오징어칩은 자세히 보면 오징어칩이 아니라 '오징어집'이다.

참치캔 속의 참치는 참치가 아니라 참다랑어이다. 
여기서 참치는 동해 연안에서 참다랑어를 부르는 방언이다.

빙초산은 식초를 고농축 시킨게 아니라 석유의 정제과정에서 나온 화합물이다.

고구마는 원래 일본어 코오코마가 변한 거다. 고구마는 영조 39년(1763년)에 대마도에서 건너왔다.
코오코마는 대마도의 사투리로 일본어(표준어)로는 さつまいも(사츠마이모) 다.

미린다라는 음료가 있는데 그 음료 이름은 미란다가 아니라 미린다다. 

모기지론은 한자어로 된 무슨 이론 같은게 아니라 영어단어다. Mortgage Loan (주택담보대출)

'방법하면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디씨 용어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우리말이다. 
참고) http://krdic.daum.net/dickr/contents.do?offset=Y044420700&query1=Y044420700#Y044420700
http://blog.daum.net/oh_happy_day/17465139 

풍천장어는 풍천 지방에서 잡히는 장어가 아니고
바람 풍에 내 천 한자로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서 자라는 장어다.

오스카 상과 아카데미 상은 같은 상이다.

'만화가게'는 틀린 말이고 '만홧가게'가 맞는 말이다.

띄어쓰기 규칙: 국어사전에 표제어로 올라가 있는 경우는 붙여 쓰고 아닌 경우는 모두 띄어 쓴다. 
개인차 (ㅇ)
나이 차 (ㅇ)
실력 차 (ㅇ)

그림책 (ㅇ)
동화책 (ㅇ)
국어 책 (ㅇ)
만화책 (ㅇ)
요리 책 (ㅇ)

장미향 (ㅇ)
딸기 향 (ㅇ)

미역국 (ㅇ)
쇠고기 국 (ㅇ)

자기변명 (ㅇ)
자기 연민 (ㅇ)
자기 부정 (ㅇ)

교통경찰 (ㅇ)
교통도덕 (ㅇ)
교통 기관 (ㅇ)
교통지옥 (ㅇ)
교통 대란 (ㅇ)
교통 신호 (ㅇ)

어제저녁 (ㅇ)
어제 아침 (ㅇ)
오늘 저녁 (ㅇ)

그중 (ㅇ)
이 중 (ㅇ)

아몬드는 복숭아의 일종이다. 과육 말고 씨를 먹는거다.

광어는 넙치다.

유승준의 히트곡 가위는 종이 자르는 가위가 아니라 가위 눌리다 할 때의 가위다,

사람들이 "잘 알려진 일화"라는 표현을 흔히 쓰는데, '일화(逸話)'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는 뜻이다.

사이다는 한자어나 우리말이 아니라 영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이다는 탄산수(soda pop)이고 진짜 
사이다(cider)는 사과주 또는 사과주스를 뜻하는 말이다. 발효시키지 않은 것이 sweet cider(주스), 
발효시킨 것은 hard cider(술)이다.

스프링쿨러(spring cooler)라는 단어는 없다. 스프링클러가 맞다.

무연휘발유는 매연이 없어 무연이 아니라 납(한자로 연(鉛)) 성분이 없어서 무연(無鉛)이다.

가쓰오부시는 가다랭이포라고 하고, 가다랭이는 가다랑어를 뜻한다. 다랑어는 참치. 즉 가쓰오부시는 실은 참치포다.

푸에르토리코는 원래 섬 이름이 샨후안이고 도시가 푸에르토리코인데 어쩌다 둘이 바뀌었다.
그리고 푸에르토리코는 독립국이 아닌 자치령으로 엄밀히 말하면 미국땅이다.

하와이 인구 중에서 제일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일본인이다. 원주민보다 더 많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같은 종(species)이다. 겉껍질을 벗기기 전을 보면 생긴게 비슷하다.

정신분열증은 정신이 분열되는 상태를 말하는게 아니다.
한국에서의 학명이 잘못 붙여진 경우인데, 정신분열증의 주 증상은 망상(특히 심각하게 기괴한), 환각(특히 
목소리나 여러명이 대화하는 목소리 등), 언어와 행동이 와해되고, 무논리증 무욕증 등등이 포함된다.

에메랄드와 아쿠아마린은 같은 광물이다.
녹색이면 에메랄드, 파란색이면 아쿠아마린이 된다.
루비와 사파이어도 같은 광물이다. 빨간색이면 루비, 파란색이면 사파이어인데 색의 차이는 불순물에 의해 결정된다.
참고로 루비와 사파이어는 모두 알루미늄의 산화물이다.

백금과 화이트골드는 다른 귀금속이다.
백금은 보통 플래티늄이라고 부르는 본래부터 존재하는 귀금속이고, 화이트골드는 일반적인 금에 열처리 
등등을 가해서 백금과 비슷한 색을 낸 금이다. 실제 백금은 화이트골드보다 몇 배 비싸다.


정지용 시인의 '유리창'은 죽은 아들을 그리워 하며 쓴 시가 아니라 죽은 딸을 그리워 하며 쓴 시다. 아들들은 멀쩡히 살아 있음.

'사이비'도 한자다. 似是而非(사시이비-비슷하지만 다르다)의 줄임말.

보통 '구설수에 오르다' 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잘못된 표현이다.
'구설에 오르다'는 표현이 옳다.

당구 용어 맛세이는 일본어가 아니라 프랑스어 '마세'에서 나왔다. 마세는 문지르다는 뜻.

사과씨, 체리씨, 자두씨, 복숭아씨, 아몬드 등등 씨 자체에서 약간 쓴맛이 난다고 느껴지는 것들은 보통  
독성을 함유하고 있다.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은 어느정도 할 수 있지만 다량 섭취하게 되면 죽는다.

독극물인 청산가리에서 '가리' 는 칼륨カリウム -> カリ로 자른 일본어이다. 청산칼륨이 옳은 표현이다.

도대체(都大體)는 한자어다.

피터팬의 동료가 아이들 뿐인건 성장하는 아이들을 피터가 죽여버리기 때문이다. 원작인 Peter and Wendy 
에는 아이들이 커지면 그것은 규칙 위반이기 때문에 피터팬이 가능한 빨리 아이들을 죽였다고 한다.

건달(乾達)은 한자어다. 불교 용어인 건달바(음악의 신)에서 온 것이다.

'무진장'도 한자어다. 無盡藏
무지하게 심심하다...의 무지도 한자다. 無智

'뇌졸증'은 사실 '뇌졸중'이 맞다. 병 이름에는 '~증'이 붙는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항상 헷갈리지만 
뇌졸중의 경우 腦卒中라고 쓴다.

청양 고추는 경북의 청송과 영양이 주산지여서 청송의 청, 영양의 양을 따 청양 고추라고 하는데 
덕분에 충남 청양이 고추의 산지로 유명해졌다.

올림픽에서 쓰이는 금메달은 은메달에 도금한 것이다. IOC가 금 생산을 못하는 주최국을 위해 
금메달은 92.5% 이상 순도의 은으로 만들도록 규정지어 놓았다.

흔히 부사인 '금세'를 '금새'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금세'는 '금시에'를 줄인 말로 
지금, 바로, 막이라는 뜻의 짧은 시간경과를 나타내는 부사이다.
일을 금세 처리했다. (○)
있었는데 금세 없어졌다. (○)
금새는 물건의 값, 비싼 정도를 뜻하는 명사로, '금새 다 먹었다.(X)' 등은 잘못된 표현.

유도심문(X) 유도신문(O)
신문에서 신은 물을 신(訊)이고 심문에서 심은 살필 신(審)이라 신문이라고 해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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