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25

from sitcom diary 2010. 6. 25. 02:16

좀만 더 어렸다면, 그랬다면 어땠을까
하는...바보같은 생각을 해본다.
그래봐야, 뒤로 돌릴 수 없는 시간인데..

아이폰을 받은 이후부터...생활이 달라졌다.
사실 올해 2월초까진 전화&MP3 개념으로 사용하다가..
트위터 앱을 깔면서 시작된 트윗생활..
시작은;; 아주 미약했는데...지금은 내 생활의 일부가 됐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커피가 공통점인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렇게 좋은 인연들이 아직도 이어져 가고 있다는 것..
뭐, 두명쯤에겐 실망아닌 실망도 했지만..

필요한 순간에..절묘하게 도움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어느 날은..
누군가의 손이 필요한 날이 있는데...
그런 날 잡아준 손때문에 그 느낌과 감촉때문에..
죽을 것 같이 힘든 것도 그냥 넘기며 지나갈 수 있었다.

.
.
.
근데 난 요즘 내가 뭐하나 생각도 드는게..
요즘은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래서 일도 열심히 안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못하는거다.
왠지 기발한 생각이나 감각들이 다 죽어버린 것 같아.

잠이나 자자 ㅡㅡ;;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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