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거 아님 ㅡㅡ;;;

from sitcom diary 2010. 2. 18. 02:20
단지,
일이 디지게 바빠...글을 못씀.....어흑;;


살려주센...



ㅠㅠ


여담1
오늘 고등학교 때 내 짝이고, 내내 붙어다니던 진숙이..
미국으로 갔다는 이야기만 듣고..연락 끊긴지가 참으로 오래되었는데..
내 싸이를 찾아들어온 그녀가 남긴 번호..
문자하나 남겨놓고 오늘 야근하다가 갑자기 전화를 받았다.
먹먹해서..전화로 서로인 것만 확인하곤..한참을 말을 못했다.

많은 일이 있었기에, 그저..사람들이랑 만나고 싶지 않은가보다..
그렇게 생각했고, 그녀는 자꾸 연락하면 미국에서 나오고 싶어질까봐..
그래서, 연락을 못했고..하긴 난...1년에 한번씩은 번호바꾸는 성격이상자인데다..
고등학교 졸업 후..서울로 나오면서, 동창들하고 연락안하게 됐으니까..
아무도 내 번호를 아는 사람이 없어서..겨우겨우 파도타기 끝에..찾았단다.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도 친구란 건 그냥 말없이..
긴 얘기하지 않아도..그저 묵묵히..그렇게 되나보다.


여담2
내가, 편파적인 성향이 강해서인지 사람들에게 연락 자주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사실, 상대방도 나랑 비슷하게..그런 스타일만 찾는가보다.
근데 뭐 그게 100%가 될 순 없으니, 오늘도 너무 연락안한다는 말로 핀잔을 들었고,
또 헤어지면서 연락 정말 할거냐는 말도 들었네.

미안, ㅡㅡ; 아마도 당분간은 그러지 않을 거 같아.
내가 후회하는 거; 멀쩡히 사는 애 후벼파놓는 거..그니까 내 연락기다리지 말고..
내가 전화하든 뭘하든..리액션하지 말라니까? 라는 이기적인 소리만..;


여담3
제안작업이 생겼고, 이번주에 그냥 나는 죽었다.
뭔놈의 여담을 이리 길게 하니; 시안잡을 거 생각하니 식욕마저 떨어지네;
다이어트는..소리소문없이 실패의 막장길을 걷는 듯하고 ㅠㅠ

새벽 혀꼬부라진 ㅁㅊㅇ씨가 전화를 해서; 현재 걱정중;;
이 눈 오는 밤..진짜 그 정신에 들어가긴 한거냐고..
암튼 다 때려치고 자야겠다 ㅜㅜ
요즘 새벽두시 전에 자본 기억이 없다.......아오 조낸 피곤해;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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