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마무리..

어제 나의 핫 이슈사항은 뜨개질의 마무리였다.
바둑판 무늬의 목도리를 지지부진하게 뜨다가 결국 해를 넘길 거 같아서..
맘잡고 한알 남은 거 뜨다보니 하루반만에 다 떴는데, 마무리하는 거가 헷갈려서..
네이년에서 검색을 해서 두개의 영상을 찾았다.

하나는 네이버블로거고 하나는 프리챌이었는데...;
둘다 나를 병진으로 만든 영상이다..그냥 단순히 찍기에만 급급한거지..
그와중에 한명은 풀무원샘물 홍보 영상을 겸하고 있어서;; 참...
그 사람들이 하는 방법으로 사무실에서 마무리를 했는데 마지막코가 병진;;;

저녁에 지은이랑, 경화, 기자, 동선이언니 만나서 다행이었다.
특히 기자가 온갖 기억력을 더듬어서 알려준 덕택에 나는 술집? 에서 목도리 마무리했다.
근데, 생각보다 이 목도리 마무리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진짜 많아서..

마지막 단을 겉뜨기로 한번 다 떠준후에..처음 두개코를 다 겉뜨기를 한다.
그리고 앞에 코를 낀 후에 뒤에꺼를 앞으로 넘겨준다.
그리고 새로 건 코를 겉뜨기해서 넘겨서 또 뒤에 코를 앞으로 넘겨주는 식

출처 : 행복한 송미애 손뜨개
http://www.beautyhand.com/

암튼 완성해야하는 게 한두가지가 아닌지라 ㅡㅡ;;
오늘부터는 사람들이 극찬에 마지않는 프랑스식 뜨기를 손에 익혀야겠다.
속도도 빠르고 익숙해지면 조직이 엄청 이쁘다는데;;;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