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27

from sitcom diary 2009. 4. 27. 17:56
01. 곧 본사로 복귀합니다.

참 올 때도 내가 어디로 오는지, 어디로 가는지를 몰랐는데; 가는 날 3일전에서야 복귀한다는 걸 들었네요. 한편으론 시원하고 한편으로 아쉽고..뭐 그렇다는, 여기 있는 사람들이랑 정들지 않을라고 거의 개인적인 친분을 전혀 쌓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지만..암튼 또 다시 복귀니..새로운 생활이라면 생활인듯;

아...여기도 밥이 맛없는데, 본사 근처는 개뿔도 없는데..진짜 고민입니다.


02. 자신이 착하다고 착각하지마세요.

사람들 중엔 자기가 직설적으로 얘기못하기때문에, 남에게 상처안주는 줄 알고 크게 화내지 않기때문에 성격좋은 줄 아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렇게만 한다면야 착하다면 할수도 있지만 저런 사람들은 결국 뒤에가서 속닥거리고 겉으론 화를 안내지만 결국 지 내면에선 온갖 짜증 다 부리고 남에게 욕하면서도 정작 그 앞에서는 암말도 못한다죠. 한 마디로 얘기해서 정말 웃기지좀 맙시다.

결국 그 사람 앞에서만 크게 얘기못할 뿐..뒤에서 떠들고, 안보이는데서 화내는 게..더 우습거든요? 이런 이중인격인 사람을 착하다고 하는 게 아니에요..제발 정신차리시죠? 이런 착함은 정말 직설적인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보다 더 짜증나거든요?


03. 사람을 겉으로만 판단하시면 큰일나죠~

저, 첫인상이 머 그냥 동네 어디에나 굴러다닐법한 얼굴인지라 그렇게 위압감을 주진 않는데, 그리고 때에따라선 분위기를 띄우기위해서 농담도 던지고 합니다. 근데, 그걸로 그냥 아 이 사람 웃긴 사람이구나 라는 식으로 생각해버리는 뇌가 출장가신분들...참;;;니들한테 무시받을라고 제가 농담하고 그런 거 아니거든요? 정말 내 나름대로는 예민한 성격인데 지들 맘대로 단순으로 착각해놓고 나중에 예민한 거 알면 까칠하단 식으로 말하지 말아줄래요?

너 따위의 그런 작은 잣대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라고, 그럴 시간에 니 자신이나 돌아보는 게 어때?
그리고 특히 같잖은 너에게 이렇게 꼭 따로 이야기를 해줘야 하나요?


04. 남욕하기 전에 니가 하는 행동이나 반성하세요.

사람들 많은 곳에서, 상대방은 생각도 없는데 마치 사귀는듯한 분위기를 풍겨 곤란하게 해놓고는 남이 그런식의 일을 당했다하면 졸라 심각한 얼굴로 문제라는 식....니가 더 문제거든요? 그리고 집에 거울없으세요? 아니 하루이틀 자기 얼굴 본 것도 아닌데 자기가 잘생기거나 혹은 잘났다고 생각하면 좀 곤란하네요. 지자랑은 가족들 앞에서나 하시고, 더 이상 제 지인을 곤란하게 하지 마세요. 우웩~~~



05.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달랑 하루 나가 4시간 운동한거지만 ㅠㅠ 상상이상으로 삭신이 쑤십니다. 안쓰는 근육을 활성화 시킨다더니 정말입니다. 푸하하하핫; 홈런을 몇 방 치고...으응??? 공이 마치 야구공스럽;; 근데 친구 오재욱군이 말하길 홈런치는 거는 괜찮은거랩니다. 힘이 딸려서 못치는 것보단 낫다고..열심 연습하란 말에; 이번주 일욜도 힘내볼랍니다...아아아아악 근데; 정말 정말 싫은 자기소개를..일욜에 두 번이나 했습니다. 젠장입니다 ㅡㅡ;;;

한번은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두 번이나 할 줄은....;;;;;

참참;;
주지훈아...정말 왜 그랬니;;; 아이고 순간의 선택이 너를 나락으로 빠뜨릴 걸 몰랐단 말이니;
그 한번으로 계속 너에게 꼬리표가 달려질걸 몰랐니;;
왜 그랬니 정말;;; 포탈 메인에 니 얼굴이 장식되어있는 거 정말 안타깝다.
점점 더 좋은 배우가 되간다고 생각했는데...왜 그랬니!!!!!!

'sitcom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518  (9) 2009.05.18
자가용이 아니걸랑요?  (22) 2009.05.12
부산가요~ㅋ  (35) 2009.04.17
지름신은 날 너무 좋아해;;  (45) 2009.04.13
090410  (32)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