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깨어있다고..

from sitcom diary 2008. 6. 27. 04:17
내가 깨어있는다고 머 러시아가 갑자기 이기는 건 아닌데,
왠지 결승전에 올라가주길 바라는 마음.
4강신화 히딩크가 아니라 결승신화가 됐으면 좋겠다.
근데, 비가 너무 많이 온다..엄청들 미끄러지네;;;;


그래, 내가 깨어있다고 누가 칭찬하는 것도 아닌데...
자야겠다.

지아노프;;태클땜에 프리킥이라니; 무섭.....
불안..초조..다행이다 잡았다;


13:04분 추가

지마켓을 올만에 방문해서는 생수를 사야한다고 들어가서는 데자와를 발견했고, 이걸 지금 사면 안되는데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넣었다. 아니 뭐 나도모르게라기 보다는 모른 척 하고 싶은 뭐 그런거? 예전에 데자와 러시안티라고 약간 인디안로즈칼라의 캔으로 나왔었다. 홍차에 딸기잼을 섞은 것으로 다들 별로라했을지 모르지만 나는 너무 좋았다. 그들의 조화가 은근히 잘 맞았기 때문에..아 갑자기 이걸 적다가 생각해보니 남대문에 다녀와야겠다. 집이 거의 난민수준이라..음식이 장난아니게 없다;

암튼 러시안티가 사라진 후 너무 슬펐지만, 그래도 원래 오리지날 데자와로 그냥저냥 만족..그래도 이 데자와를 좋아하는 사람을 찾기가 참 어려웠는데, 지난번 회사에서 같이 일한 은영대리도 데자와매니아고, 지금 현재로서는 딸뿡이, 혹시 히어리님? ㅋㅋ 암튼 같은 걸 좋아하고 선호한다는 건 왠지 기분좋은 일이다. 나도 내가 입맛이 좀 까탈스럽다고는 생각하는데 이건 다 엄마때문인거다. 엄마가 음식을 잘해서 그 밥을 먹고 자랐으니 다른 집에가서 처음에 밥이 적응이 안되는 경우도 종종있던거다.

이젠 집밥을 먹을 일이 흔하지 않은 일이라 그 감을 좀 잃어버리긴 했는데 그 덕분에 맛이 있느냐 없느냐의 구분이 확실하고, 대체적으로 내가 좋다..라고 했던걸 다른 사람이 싫더라..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못먹는 음식에 속하지 않고서는 대체적으로 내가 좋다 싫다 구분하는 입맛은 잘 맞는다. 지금은 못 먹는 음식은 잘 없지만 전에는 너무 좀 가리는 편이었는데, 다른 사람이 보기엔 지금도 가리는 것처럼 보일려나..쓰다보니 내가 이걸 왜 쓰고 있고 결국 결론은 어떻게 내고 싶은건지도 잊어버렸다. 역시 난 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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