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신부가 될; 보현양을 만나다.
당신이 나보다 먼저 시집갈 줄은..상상을 못했소..; 맨날 외롭네..하더니 슬쩍 연애하더니만 이젠 결혼해요; 하더니 어느새 웨딩촬영도 마치고 드레스도 다 골랐고..!!
결혼다고 다니던 마고북스를 떠나 백수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예비신부 보현이를 만났다. 이름으로 부르니 영 어색하네; 늘 부르던 호칭으로 대체; 이하 덩군이라 칭함. 암튼 덩군이 지난 번에 프레시 샴푸가 좋더라는 나의 말을 듣고 급 호감을 보여..지난번 성윤 여행길에 부탁해서 받았다. 그래서 오늘 그것을 전해줄겸, 지난번 아베다패밀리데이가서 샀다는 로션도 받고 또 나는 사람들에게 뿌려줄 먹을거리를 사기위해 남대문을 들릴겸해서 오늘 점심을 함께 했다.
해방촌오거리에서 내리라니까; 친히 지나쳐서 남산도서관 앞에서 내려주신 덩군과 402번에서 조우하여 남대문시장으로 갔다. 내리자마자 돈을 찾고 난 후 점심을 먹을려고 메뉴를 골랐다. 남대문에는 손칼국수와 수제비를 하는 골목이 있는데 가격 3500원에 국물맛 좋고, 서비스로 한입냉면이 나오는데(한입이 아니라 한 세입은 먹을 수 있는 양) 실하게 계란반개가 얹어져 새초롬하니 맛난 비빔냉면이다.
찰밥과 비빔밥은 4000원인데, 나는 찰밥 종류는 좋아하질 않아서..일단 밥안에 뭐 잔뜩 들어간 거 싫다. 그래서 난 영양돌솥밥 이런거도 별로고, 오곡밥 이런 거..; 못먹는 건 아니고 좋아하지 않는다. 밥에 밤이나 고구마나 감자 들은것도 싫은게;;; 녹말에 녹말을 넣다니..얘기가 엄한데로 빠지는데 암튼..그리고 또 하나는 식당에서 파는 된장찌개인데 밥이 비빔밥처럼 비벼먹을 수 있게 나오는 백반집,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갈치조림 골목도 있다. 덩군의 초이스는 갈치조림..갈치조림은 중앙식당이라는 곳이 맛있다. 위치를 설명하라하면;;; 못한다;

덩군에게 받은 책 두권..긍데; 자연은토마토의 압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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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아메, 얘는 대형마트에서도 많이 팔아요;

덩군의 선물
암튼 로티보이는 로티번이라는 것을 파는 곳인데, 곁들여서 아이스크림이랑 커피도 같이..그리고 셋트로 먹으면 커피랑 번을 무려 3300원에 맛볼 수 있다. 사진 찍을 생각은 못하고 맛있게 먹기만해서 아쉬운데 진짜 따끈따끈한 것이 맛난다. 방금 밥을 먹고 온 거를 잊을 정도였으니..
저번에 미용실에서 우연히 본 게 마지막이라던;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덩군이랑은 H계열 얘기도 자연스럽고 푸훕; 암튼 이런저런 약간 19禁을 포함한 이야기로 웃고 떠들다보니 금세 시간이 다 되어서 로티보이의 달콤함을 뒤로하고 매장에서 나왔다. 물론 중간에 버터밀크보이를 한 개 더 시켜먹었다. 웁스..다 맛있구만...;;;
로티보이 Rotiboy - BEST 1,800
커피크림이 토핑되어있고 속에 가염버터가 들어있어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나는 오리지널 번입니다
버터밀크보이 Buttermilkboy - NEW 2,000
커피크림이 토핑되어있고 속에 버터와 연유가 녹아있어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번입니다
카야보이 Kayaboy 2,000
번 속에 코코넛으로 만든 카야쨈이 들어있고 위에는 커피크림이 토핑되어 있는 달콤한 맛의 번입니다
레드빈보이 Redbeanboy 2,000
달지 않은 단팥앙금이 번 속에 들어있고 위에는 커피크림이 토핑되어 있는 번입니다.
아메리카노 2000원으로 음료 가격은 좀 착한 편입니다.
로티보이를 나와서 잠시 볼일을 보고 정류장 근처에서 헤어졌습니다. 이제 결혼식에서나 보게 될 덩군 ㅋㅋ 남은 결혼준비 잘하길..ㅋ 저는 불룩해진 가방을 들고 귀가를 했는데 오늘 햇살이 좀 좋더군요. 나무도 너무 깨끗하고 이쁜..청록색이라 더 기분 좋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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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명 : Moscato Corte antica Dolce Piemonte (모스카토 코르테 안티카 돌체 피에몬테)
제품유형 : 백포도주
원산지 : 이탈리아
제조회사 : B.B.C. corso valsesia - gattinara - Italy
용량 및 알콜함량 : 750ml, 5.5%
모스카토(moscato)
아로마가 강한 화이트 품종으로 고대부터 지중해 지역 전반에 분포되어 있으며 현재 총 15개의 DOC등급 지역에 걸쳐 이태리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모스카토(Moscato) 품종으로 생산된 와인은 달고 순하며 향이 매우 강한 특징을 보이며 생산지에 따라 다른 양조 기술을 사용하므로 스위트 와인에서부터 스푸만테(Spumante; 발포 와인), 파씨토(Passito; 건조 포도로 만든 와인), 주정강화 와인(fortified win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를 보인다. 항상 전세계적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이태리 와인 중 하나인 아스티 스푸만테(Asti spumante; 스파클링 와인)의 기본 품종이기도 하다.
dolce - 과실의 단 맛을 나타냄
+ 잡소리 하나 추가;
제가 그..좀 디자인관련 정보좀 올리니 급;;;냉동화 되는 분위기..
역시 여러분들은 저의 신변잡기만 좋아하시...는 거군요 ㅋㅋㅋㅋ
아 놔...; 다시 주접개그모드로 돌아와야 하나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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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나왔네용 카라멜ㅋㅋㅋ 이런이런~~ㅋ
좋으시간 보내시구 오신거 같네여 흐흐^^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또 구입해 왔세요..
긍데 돈 수억들어요 ㅜ.ㅜ;; 파산하겠음..
우메야메?나도 저고 먹고싶 ㅋㅋ
H계열얘기 19금얘기 궁금해요 ㅋㅋ
로티보이 1500원이였는데 그새 올라써;;;
저 와인 얼마에염?ㅋ
그런건 궁금해하지 마셈 푸푸푸;;
로티보이..올랐구나..암튼 그냥 하나만 먹기엔 비싸..
와인 가격은 메신저로 알려드립지요.
우메아메네여..일본 사탕이나 카라멜같은거 좋아하시나보네염..
콤비니에서 파는 오또꼬우메라는게 있는데여,우메 맛이 확실한 사탕이에여.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용.
저는 이걸 사다가 선물하는 걸 좋아해요.
아마이몬니가테;
나 당황했삼요.-_-;;
위에 나랑 닉네임이 같은 분이!! 슥고이!!
역시 원래 닉네임인 덩군이나 보보보로 가야하는가로 고민중. 일반인 코스츔닉네임이었는데 말이죠.
그후에 소생은 홍대로가서... 또 로티번에;;;
밀크~어쩌구 2000원짜리 번은 다른분은 너무 달고 조금 더 짜다는 중평이었어요. 역시 기본이 제일인듯? -.,-
덕분에 즐거웠습니당. ^ㅁ^ 근데 H는 야O이의 H로 순간 착각하고 그런 이야기를 했던가 했어요. -_-;; 핫하;
덩군으로 돌아와줘..내 사랑 ㅋㅋ
나도 저 밀크번은 좀 달았어..하지만 우리 금세 먹어치운..
야*이의 그 H가 아니었소 푸푸
밤인데... 카라멜.. 로티보이...밀키랑,..와인이랑 먹고싶어요 ㅠ.ㅠ 아직 맛보지 못한 우메아메도 맛보고싶어요!! 아~배고파요 ㅠ
제가;; 염장을 질러버렸군요.
긍데 어제 새벽에 저 와인한병을 제가 다 먹어버렸...;;;
일어나니 로티보이가 먹고싶은..;;
제 글에 제가 당하는 이런 상황이라는 ㅋㅋ
우아우아우아... 눈이 한곳을 향해 정지. 그나저나 저 아래 milky 예전에 회사에서 저보고 닮았다고 했었다는...
ㅋㅋㅋ 밀키소녀 귀엽잖아요..좋은거져 ㅋ
조만간 함 보아요.
뭐야 이거..염장 포스팅 자제효.. -_-ㅋ 아 먹고 싶다!! 가지고 싶다!!!! 악....-_-ㅋㅋㅋ
가지고 싶은게 어떤거임? 내가 봉지는 좀 줄 수 있는데;;
긍데 이런거 아니면 사람들이 나의 진지모드를 좋아하지 않아;;
보현이와 덩군~ 너무 다르게 들리네여~ㅋ
드뎌 반가운거 발견~ 울동네에도 로티보이 있다눈~ㅋㅋ
저도 로티보이의 갓구운 로티번 너무나 죠아해요~
울동네는 모두 가격이 1800원이라서 더좋은~^^
앗 다 1800원..좋으네요 그거..
얼마전까진 1500원이었다는데..완전..올라버린..
어제 4시쯤 잠들었더라는..오전에 배너배리있어서;
근데 담당자가 게을른지 아직도 메일이 안온;
아침에 우리 만나야 하는데 ㅋㅋㅋ
그니까요~
센님 사랑이 식었어효~ㅋㅋ
내일 아침에 만나버릴까요? ㅋㅋㅋ
긍데 오늘 제가 문자도 날려드렸잖아요 ㅋㅋㅋ
캬캬..아이 부끄러;
아잉~ 죠아염~ㅋㅋ
내일 아침 고이 기다리지요~^^
문자 안보냈음 삐질라했다눈..ㅋ
저 오늘 소포부치러 우체국 다녀왔는데; 트레이닝복 입고말이죠;; 긍데 제가 그렇게 남자처럼은 생기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다녀와서 전화가 왔는데; 등기주소가 변경됐다면서..그 여자분이..
'아까 소포보내러 남자분이 오셨었잖아요?'
으응? 남자? 내 목소리 듣고 이러나 싶어서 듣고 있다보니 여자이름으로 남자가 소포를 보냈단..얘기; 아니...아무리 보는 눈이 없어도 그렇지 좀..이건 너무하지 않;;;; 제가 머리가 좀 짧은 건 알지만 ㅠ.ㅠ 아놔 슴살때도 그런말 좀 듣긴 했지만;; 어흑 이건 아니잖아요;
설마~
이건 아니자나~ 이건 아니자나~
분명 그사람 눈이 발에 달린듯~ㅋ
저같음 복수의 칼을 갈았을 것 같은,,ㅋ
우체국을 폭파시키던지~
제 대신 좀 혼내주세요 ㅜ.ㅜ ㅋㅋㅋ
아싸님 소포도 오늘 도착하려나?
1. 저 남대문 칼국수집 정말 좋아해요. 한입 냉면(비냉)두여. 남대문가면 늘상 고민한답니다. 칼국수를 먹어야 하나, 갈치조림을 먹어야 하나...^^
2. 우메아메-우메아메라고 하면 매실맛 사탕인가요?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3. 마차밀키-빨강 오리지날 밀키밖에 안먹어봤어요. 오옷..수와현식품 이란 곳에 가면 살 수 있나요? 마차밀키 구입해보고 싶어요.!! ㅎㅎ
4. 모스카토 블라블라 와인-달콤한 화이트 와인이면 많이 단가요? 빌라 무스카테르랑 비교하면 어느정도인가요?
알찬 하루 보내셨네요. ^^ 친구의 결혼이라...싱숭생숭하진 않으세여?ㅎㅎ
자연은 토마토 저도 즐겨먹고 있습니다. ^^
1. 간만에 함 먹으러 가야겠어요..생각나네요.
2. 우메아메 매실사탕 맞습니다 맞고요..대형마트나, 남댐수입상가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긍데 일본가면 오또코우메인지;; 머 암튼 그게 더 맛나데요.
3. 마차밀키 원츄입니다. 연유와 말차의 조화가..ㅎ 맛으로 표현하자면 뭐..스타벅스 녹차라떼 비스무리한데 얘가 더 맛있네요.
4. 모스카토 코르테 안티카 좀 달아요. 모스카토다스티가 더 단 거 같기도 하고 암튼 얘도 단계열의 발포성와인인지라..홀짝거리면 혼자 금새 한병! 빌라무스보단 얘가 달아요.
제가 결혼하는 게 아니니 싱숭생숭할 건 없는데; 이 밤 갑자기 로티보이가 먹고싶어지는;; 이 어처구니없는 사태..자연은 토마토는 저는 그냥 있어서 먹는수준? 다른 쥬스샀는데 딸려왔어요;;;; 긍데 입맛이 변했나..좀 맛있네요. 케찹맛 안나고 ㅋㅋ
19금을 공개하라! 공개하라!
링크신고 들어갈까 두렵;;;;;
19금을 공개하라!! 공개하라!!
ㅋㅋㅋㅋ 아놔;;;; 그닥 머 야할것도 없어요.
다만 포스트에 대놓고 할 얘기는 아닌지라;
19금을 공개하라! 공개하라!
(왠지 나도 해야되는 그런 느낌이..-_-;)
로티보이..울집 위 롯데캐슬 단지안에 생겼던데...
지나가다 달콤한 냄새에~~ 걸음을 멈춘적도;;
이래서 살을 뺄수 있을련지...(운동해서 다이어트는 일찍히 포기..했음..ㅋㅋ)
모스카토...백포도주...>ㅁ<
전 떫은 맛을 시러해서 달콤한 화이트와인을 조아라합니다~~^0^
마트에 1만원대 하던데 저도 오늘 달려볼랍니다~ㅋㅋ
유후~~!
조심히 달리세요...전 어제 폭주해서;
아침에 머리좀 아프더라는 ㅡ.ㅡ;
얼마전 중국에 다녀오신 어머니께서 저 카라멜을 사오셨다는..ㅎㅎ
근데 맛도 안봤답니다.
ㅎㅎㅎ
먹지마세요; 저에게 양보하세요;;
먹으면 중독됩니다.
그런 고민이 있을때는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분화하는겁니다 ㅋㅋ
풉;;;; 나도 방명록은 다른데 써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싸 한데요?
저와 저 와인을 한잔 거나하게(?) 드시는 건 어때요 ㅋㅋㅋ
스파클링 와인...예전에 먹을 기회가 많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
신의 물방울'을 보고 나서 새롭게 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젠 먹을 기회가 없네요;;ㅠㅠ
서울로 오세효..ㅋㅋ 제가 부산으로 갈 수는..ㅋㅋ
일단 서울로 귀환하시면..한잔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