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RGB Vs sRGB

from designband™/color 2008. 5. 14. 12:12

많은 종류의 멀티미디어 장비들은 RGB라는 장치 의존적 색체계를 사용하여 색재현을 하고 있다. 이러한 멀티미디어 장비들은 적색, 녹색, 청색의 가법 혼합에 의해 모든 색을 표현하고 있지만 장치 의존적인 색공간의 특성 상 장비마다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다르다. 이것을 전문 용어로 색 역(Color Gamut)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장비마다 다르면 색재현이 달라지고, 이것은 색 정보의 전달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정확한 색 정보의 전달을 위해서는 각각의 장비에 따른 프로파일을 일일이 고려하여 적용시켜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은 장치를 개발하는 사람이나 사용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부담스럽고 번거로운 과정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표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색공간을 만들어 디지털 장비 색재현의 호환성에 관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sRGB, Adobe RGB, Apple RGB, Color Match RGB 등이 바로 그것이다. 다음 그림은 xy 색도도에서 이들 색 공간의 영역을 비교한 것이다. 이들은 포토샵에서 작업 공간으로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이들 각각의 특성을 알면 포토샵 컬러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RGB 
1996년 11월, HP사와 Microsoft사가 대부분의 CRT모니터들이 비슷한 색특성을 보인다는데 착안하여 만든 표준 RGB 색공간이다. 대부분의 모니터들의 형광 색도가 서로 비슷하고 CRT 감마값도 서로 비슷할 뿐 만 아니라, 모니터, 스캐너,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들이 모두 RGB 색공간을 사용한다는 사실에 입각해 이들 장비의 평균값으로 표준 모니터의 색공간을 정의한 것이다. 이것은 대부분 장비의 색공간을 모두 포함하는 작은 색공간이자, 윈도우의 표준 색공간이다.

 sRGB 색공간을 표준으로 정의함에 따라 RGB와 CIE XYZ 색공간 사이의 정확한 좌표 변환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sRGB가 장비에 무관한 장치 독립적 색공간으로 통용될 수 있게 되었다.  포토샵 등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은 5.0 버전부터 sRGB를 기본 작업 공간(Working Space)으로 채택하고 있다. 오늘날 코닥, 캐논, 니콘, 후지, 소니 등 디지털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에서도 sRGB 색공간을 채택하고 있으며, 오늘날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는 초기값으로 sRGB 색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sRGB 색공간을 사용하여 이미지 작업을 하게 되면 이미지에 프로파일을 포함시켜 전송해야 하는 부담이 없이도 웹에서 동일한 색재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디지털 은염 인화 장비와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들은 sRGB 색공간을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대부분의 모니터와 대부분의 디지털 컬러 장비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전형적인 색공간이지만 녹색과 시안 등의 컬러에서 색손실이 심한 편이다.

Adobe RGB 
Adobe RGB는 sRGB가 인쇄 시 녹색, 파랑색 쪽에 손실이 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인쇄 시 손상이 심한 컬러를 중심으로 보다 넓은 영역을 갖도록 다시 제작한 색공간으로 Adobe사에 의해 정의되었다. 1998년 12월 Adobe Photoshop 5.0.2버전과 함께 처음 소개된 것으로, sRGB와 비교했을 때, 전형적인 인쇄 장비의 색 표현 영역과 더욱 유사하며, 일반적인 CMYK 색공간을 거의 모두 포함할 정도의 표현 영역을 보인다. 특히 녹색과 시안 영역의 색재현이나, 오렌지색의 하이라이트 영역의 색재현의 경우에는 sRGB 색공간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

오늘날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에서 설정 가능한 옵션으로 Adobe RGB를 채택하고 있으며, 카메라 역시 이 색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만약 카메라 설정에서 Adobe RGB를 선택하는 설정이 없다면, 로우 파일(Raw File)로 촬영하여 변환 가능하다. 하지만 녹색 부근에서 채도가 필요 이상으로 높게 확장되어 인쇄 장비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영역이 존재하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
 
 
sRGB와 Adobe RGB의 사용 
sRGB는 모니터의 표준 색공간으로 주로 웹을 위한 작업의 작업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다.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나 후지 프런티어(Fuji Frontier) 같은 디지털 은염 인화 장비는 작업 공간이 sRGB이므로, 보급형 카메라를 사용하고, 온라인 인화점에 대부분의 사진을 출력하는 사용자라면 작업 공간을 sRGB상태로 놓고 작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sRGB 상태로 작업하게 되면 특정 색에서 손실이 심하기 때문에 보다 나은 색감을 위해서는 Adobe RGB로 작업할 것을 권장한다.

 sRGB와 Adobe RGB를 비교해보자. sRGB와 Adobe RGB로 촬영된 이미지를 일반적인 모니터에서 보면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 왜냐하면 모니터의 표준이 sRGB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모니터로는 sRGB영역을 벗어나는 부분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색이 손상을 입는지 알기 위해서는 Gamut Waring(View>Gamut Wanning)이란 기능을 사용하도록 한다. 이것은 특정 영역 밖으로 나간 색을 보기 위한 메뉴로 프린팅 시 손상되는 색을 확인할 때 주로 사용한다. sRGB 작업 공간을 사용하면 주로 청색과 녹색 부분에서 손실이 심하다. Adobe RGB란 인쇄 작업에 보다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RGB 색공간으로 대부분의 DSLR에서 Adobe RGB 모드의 촬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로우 파일 변환을 통해서도 Adobe RGB로 색공간을 바꿀 수 있다. Dslr사용자이며, 로우 파일을 사용하고,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하여 직접 출력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Adobe RGB에서 작업할 것을 권장한다.
 
 
 
노연숙의 <사진 유저를 위한 디지털 암실>에서 발췌

일본의 컬러매니지먼트 표준화 동향
인쇄에 있어서 컬러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은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기록된 컬러데이터를 전송하고 인쇄물로 재현하는 과정에서 기초데이터를 최대한 재현하여 컬러품질을 최적화해야하는 것이 향후 인쇄업체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컬러매니지먼트의 표준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일본의 컬러매니지먼트 표준화동향에 대해 알아본다.

■ 처음에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사진, 인쇄, 텔레비젼, 조명 등의 컬러 기술은 더욱 더 발전함과 동시에 급속히 디지털화가 진행되어, 지금까지의 CRT, LCD, 컬러 프린터, 팩스, 복사기, 스캐너 등에 가세해 디지털카메라(휴대전화에 부속의 카메라를 포함한다), 디지털 비디오 등이 새로운 기기도 급속히 보급되어 있다. 앞으로의 멀티미디어의 세계에서는, 더욱 새로운 기기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수의 컬러 기기를 통일해 컬러 정보처리를 실시하는 「컬러매니지먼트」는 기기, OS나 소프트웨어 제작자의 사이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 가정이나 오피스에서 일반 유저가 컬러 정보를 취급할 기회가 증가하고 있고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컬러 정보의 보내는 일이 많아지면서 컬러매니지먼트에 대한 요구가 여기저기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호응 해 많은 단체가 컬러매니지먼트의 규격화 활동을 진행시키고 있다. 이 컬러매니지먼트 규격화의 현상과 과제에 대해 설명한다.

■ 컬러매니지먼트의 규격화의 동향/과제와 대응
컬러매니지먼트라는 말은 「다른 미디어간에서의 색정보를 제어하는 방법」을 의미하고 있지만, 인터넷이 보급하기 전과 다음에는, 그 이유가 크게 차이가 난다. 인터넷의 보급 전은, 기존의 사람들의 커뮤니티에서, 기존의 기기의 편성에 대해, 색정보의 교환에 불편이 없게 기기나 소프트를 최적화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인터넷의 보급 후는, 미지의 사람들과 미지의 기기의 편성이 되었기 때문에, 최적화하기 위한 정보가 용이하게 입수할 수 없다고 하는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에서 컬러매니지먼트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제작자 측의 누구라도 열람할 수 있는 규격을 마련할 필요가 생겼다. 국제 조명 위원회(CIE)는 당초, 제1 부회(시각과 색)와 제2 부회(빛과 방사의 물리 측정)에서 컬러매니지먼트의 규격화에 대응하고 있었지만, 디지털화의 진전이 예상 이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1998년 9월에 제8 부회(화상 기술)를 신설해, 현재는 컬러매니지먼트의 규격화의 선도역이 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의해, 지금까지 컬러매니지먼트의 규격이 실용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sRGB, ICC profile, CIECAM02를 들 수 있다.

sRGB는, Standard RGB 혹은 Single RGB의 약어로, 1999년에 국제 전기표준회의(IEC)의 TC100에 대해 IEC 61966-2-1: Multimedia systems and equipment - Colour measurement and management - Part 2-1: Colour management - Default RGB colour space)로서 규격화한 것이다.

sRGB란,「RGB와 1931 CIEXYZ의 관계가 IEC 61966-2-1에 기재된 관계식에서 정의된 것으로 색공간(color space)의 하나이다. 원칙적으로는, sRGB에 따른 기기의 입력과 출력의 색은 1931 CIE XYZ로 표현해 입력과 출력의 컬러매니지먼트에 사용할 수 있다.

sRGB는 기존의 CRT 색재현역의 평균치로부터 요구된 것이어, 각종 기기로 넓게 채용되고 있다. sRGB의 과제는, sRGB 색공간(color space)의 밖에 있는 색을 취급할 수가 없다는 점인데, 예를 들면 컬러프린터에서는 sRGB보다 넓은 색공간(color space)의 규격화가 바람직해 확장 색공간(color space)로서 규격화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ICC는 Internal Color Consortium의 약어로, 1993년에 8개의 기업이 모여 설립된 컨소시엄이다 .누구나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간의 컬러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성과 그 요소의 작성, 보급, 규격화, 개정의 촉진을 실시하고 있다.

ICC profile는 여러 가지의 기기의 색의 입출력 특성을 기술하는 포맷을 규격화한 것이어, 「기기의 색공간(color space)」로부터, 「기기에 의존하지 않는 색공간(color space)(Profile Connection Space)」에의 변환을 정의하는 것이다. ICC profile는, sRGB와 비교해 기기의 입출력의 색을 보다 상세하고 유연하게 기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RGB는 상세한 결정이 없어도 간편하다는게 특징이다. 이전에는 기기마다 채용하고 있는 색공간(color space)는 가지각색이었지만, sRGB로 통일하는 것으로써, 기기의 접속, 예를 들면 디지털카메라와 컬러프린터의 접속에 있어서의 색재현의 문제는 적게 되었다.

기기의 ICC profile가 기존의 경우는 그것을 이용해 미지의 경우는 sRGB와 가정해 색신호의 처리를 실시한다고 하는 방식이 실천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sRGB와 ICC profile는 서로 그 기능을 보간 서로 하는 것 같은 형태로 공존하고 있다. CIECAM02는, Colour Appearance Model 2002의 약어로, CIE Publication로서 2004년에 발행된 색의 외관 모델이다. 조명 광원이나 그 밝음 등의 관찰 조건에 의해 관찰 대상의 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추정할 수가 있다. 출력으로서 밝음 Q, 명도 J, 색상각 h, 색상 성분 H, 카라후르네스 M, 크로마 C, 포화도 s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색의 외관을 나타내는 속성은 환경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므로, 컬러매니지먼트에 있어서의 색정보의 교환에 최적인 것이 된다. 또, 기기간의 색공간(color space)의 변환 처리(Gamut Mapping Algorithm)의 규격화가 CIE TC8-03으로 진행되고 있어 Gamut Mapping Algorithm의 평가방법이 2003년에 발행되고 있다.
CIE는 이 Guideline에 근거한 Gamut Mapping Algorithm의 공개 실험에의 참가를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화상의 보존이나 처리, 화상의 교환을 실시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화상의 입력으로부터 출력까지의 처리의 흐름, 여러 가지의 화상 encode 상태와 그 사이의 관계에 대해, 그 구조와 필요 요건이 ISO22028-1으로서 규격화되고 있다. 화상 encode 상태로서는 정지화면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얻을 수 있던 Scene referred colour encodings, 스캐너로 입력해 얻을 수 있던 Original referred colour encodings, 디스플레이 표시나 프린터 출력에 이용되는 Output referred colour encodings의 3 종류가 정의되고 있다. 입력으로부터 출력까지의 여러 가지의 기기간의 Inter Operability를 향상시키기 위한 1개의 가이드 라인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 끝에
멀티미디어 세계에서는 전문 지식을 가지지 않는 최종 사용자가 의식하는 일 없이 컬러매니지먼트를 실시 할 수 있기 위해서 컬러매니지먼트의 자동화가 필요하다. 메모리 컬러 등에 대하는 개개의 기업이나 산업계의 축적 정보를 공유화하는 것으로, 화상의 입력으로부터 출력까지의 색정보의 상호 교환이 용이하게 된다. 색의 오차에 대해서 기본적인 결정을 마련하는 것으로, 최종 사용자의 편리성이 더한다. 이러한 방법의 규격화가 진행되고 있다. 개개의 하드의 개별 설계로부터 하드간, 하드와 소프트의 제휴와 협업이 더욱 더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자료 : 일본인쇄기술협회


 나머지 정보는 외출했다 돌아오면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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