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씨 추천으로 보게 된..어라포티; 시쥬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아찔; 푸헷
냠냠; 이제 집으로 고고싱! 자세한건 집에서 돌아오면; 2008/05/04 16:01

그리고 추가업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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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2분기 금요드라마 Around40~주문이 많은 여자들~ 줄여서 아라포
지난 번 엔카관련 드라마를 하던 아마미유키가 늘상 그랬던 것처럼, 솔로지만 씩씩한 캐릭터로 원래 제 자리를 찾았다고 해야하나? 역시 쵸큼 이런 전문여성이면서, 당찬 역이 아마미에게는 어울리는 거 같다. 위 사진이 아마미유키로 이혼변호사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던 배우다(내 기준임..)

#주의! 완전 허접번역이므로 100% 신뢰하지마세요.

캐릭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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優秀な精神科医。地位や立場に関係なく、言うべきことはきちんと言うタイプ。そのため患者だけでなく同僚の医師や看護師からの信頼も厚く、プライベートでも頼りにされているアネゴ肌。しかし自身の恋愛に関しては、からきしダメ、この5年間彼氏すらいない。結婚について大した危機感も抱いていなかったが、40歳を目前に周囲に急かされ、何やら心穏やかでいられなくなってきた……。趣味は高級旅館に泊まって、独りでお笑いのビデオを観ること。
우수한 정신과의사, 지위나 입장에 상관없이 말해야 하는 것은 꼭 말해버리는 타입. 그것때문에 환자뿐만 아니라 동료의사, 간호사들의 신뢰가 두텁다, 개인적인 일도 들어주는 아네고스타일, 그런데 자신의 연애에 관해서는 전혀젬병이다, 5년간 남자친구조차 없었고 결혼에 대해서도 그다지 위기감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40세를 목전에 두고 주변에 휘말려 어쩐지 마음편하게 있지 못하게 되버렸다. 취미는 고급여관(온천이딸린)에서 숙박하며, 혼자서 개그비디오를 감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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聡子の勤める病院に新しくやってくる臨床心理士。
性格はマイペース。環境問題に深く関心があり、口癖は「ケチじゃなくてエコ」。いつもマイ箸を持ち歩いているほど。ルックスが良く女性にモテるが外見と中身のギャップのせいか、すぐにフラれてしまう。仕事に対しては誠実で真面目。真剣に向き合っているが、時々“入り込みすぎ”る傾向が……。
사토코가 근무하는 병원에 새롭게 오는 임상심리사.
성격은 마이페이스 환경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어, 입버릇이 [케치쟈나쿠테에코(구두쇠가 아니라 환경지킴이!)] 항상 자기가 쓸 젓가락을 가지고 다닐정도다. 보기에는 꽤 여자에게 인기있는 외모와 신체이지만 갭때문인지 금방 차인다. 일에 있어서는 강직하고 진지하다. 진지하게 사람들을 대하지만 가끔 너무 지나치게 관여하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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雑誌編集者。聡子の後輩にして親友。華やかな容姿で頭もいい。
大手出版社の女性ファッション誌を担当する敏腕編集ウーマン。「他人やライバルに勝つ」ことが奈央のアイデンティティ。事実いつだって恋も仕事も「勝って」きた。「女が損ばかりする」から結婚には興味がなく、プロポーズは断り続けている。夫と子供がいる人生に興味が沸かない上に、想像すらもできないでいたのだが……。
잡지편집자 사토코의 후배이면서 친한친구같은 존재, 화려하고 세련된 용모로 똑똑하기까지하다, 대수출판사의 여성패션지를 담당하는 수완있는 편집우먼. 타인과의 끝없는 경쟁이 모리무라 나오의 아이덴티티, 사실 언제나 일도 사랑도 성공해왔다. [여자가 무조건 손해본다]는 것 때문에 결혼에는 흥미가 없었고, 프로포즈는 거절해왔었다. 남편과 아이가 있는 인생에 흥미가 없는것은 물론 상상조차도 할 수 없다라고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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聡子の親友。サラリーマンの夫と息子の3人暮らし。40歳を目前に控え、40歳になることに無性に怯えている。今までほとんどの時間を夫と子供のために費やしてきたこともあり、子育てもひと段落した感がある今日この頃、ふと周りを見渡す余裕も出てきたように感じる。「ぼんやりとした不安」があり、それはどこかしら社会から取り残されてしまっているという焦燥感なのか……。
사토코의 친구, 샐러리맨인 남편과 아들 세식구이다. 40세를 목전에 두고 40세가 되는 것에 갑자기 겁이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거의 시간을 남편과 아들을 위해서만 살아왔고, 그냥 전업주부정도로 단락지어진거 같은 오늘 지금, 갑자기 주변을 돌아보니 여유로운 것처럼 느껴지고 왠지 멍한 거 같은 불안감도 있고, 그건 뭐랄까 회사에서 뒤쳐진 것 같은 조바심인가..

아라포는 30대후 40대초를 일컫는 말이다. 줄여서 아라포라고 말하고 노처녀 정신과의사와 그보다는 좀 나이가 적은 후배, 그리고 같은 나이의 친구지만 이미 결혼해서 아이까지 둔 친구 이 세명의 여자가 주축이 되는 드라마이다. 사토코는 정신과 의사, 나오는 편집자, 미즈에는 전업주부이다. 여자들의 이야기이고 나이는 많지만 그렇다고해서 모든걸 포기할 수 없는..사람들의 이야기다.

보통 노처녀면 왠만한 상대를 만나면 대충 맞춰 결혼하라는 풍토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일본도 만연해 있는 거 같다. 결혼이라는 것은 무작정 대충 맞는 상대와 그럭저럭 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서로가 맞는지, 같이 잘 살 수 있는지를 봐야만 하는 것이다. 근데 이렇게 되면 보통은 다들 저거 눈 너무 높은거 아니야 라던지, 현실을 모른다고 한다던지의 비난들을 하는데 푸훗; 그렇게 말하는 본인들도 언제가는 늙는거라고;;

암튼 아직은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는 여자들의 서로다른 인생을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뭐 그닥 나는 결혼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아직; 먼 나라 이야기같고, 게다가 집에서 결혼하라는 말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고 엄마도 늘 그냥 대충 능력되면 혼자살라는 말을 하시기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이걸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여자에게 빼놓을 수 없는 문제는 역시 출산; 나이가 들어 결혼하는 건 좋은데 출산 부분이 좀 뭐랄까 이게 또 발목을 잡는 문제이기도 하고 자신이 출산을 원한다면 더욱 고민이 커지는 부분이다. 자 이런 저런 고민때문에 머리가 복잡한 분에게 추천드려요. 남자들이 볼만한 드라마는 아닌 거 같은..

여기에 감초로 등장하는 게 저 후지키나오히토..오카무라..역으로 등장해서 서른세살로 나오는데; 얼굴은 그닥 서른세살로는 믿어지지 않지만 암튼 사토코에게 봄날을 가져다줄 연인이 될지, 그냥 인생이 스쳐가는 남자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