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합; 일명 신촌 홍대 합정..오늘 찍은 곳입니다.
1년 만에 현경이랑 점심을 먹기위해 현경이가 근무하는 세브란스에 갔습니다.
그나마 잠도 제대로 못자니 눈이 침침한 상태에서..죠낸 골때리는 택시기사 만나..툴툴대며 도착.
병원의 푸트코트가 머 이거 왠만한 영화관 푸드코트보다 더 장사 잘됩니다! 짱드셈..
전 날 술좀 먹었다고 속이쓰려..육개장을 한그릇 비우고...슷하벅스에 캬라멜마키아또 한잔..했습니다.
올만의 수다였지만..시간이 좀 짧아서 아쉽긴 했지만..그래도 만난 게 어디냐며..ㅋ
집에 가기 위해 버스타고..서울역으로 와서 환승하려는데 문득 헌혈의집이;;
저난번에 문자로 [오늘은 헌혈하기 좋은날입니다!]가 와서 잠시 당황했던 기억..
니 피 오늘좋으니 한잔 뽑고 갈래? 처럼 보였;;; 이건 아니잖아? 암튼 그래도 헌혈을 하려고는 했는데..
저녁에 나가봐야하고 해서 체력이 못받쳐 줄 거 같아서 그냥 패스..집으로~

집에와서 잠시 댓글놀이와 대훈이가 부탁한 이미지를 슬쩍 손봐주고..다시 다섯시 오십분 집을 나섰다.
silverline 은실님이랑 프레스블로그에서 주최한 이정하시인과의 만남의 자리에 함께하기로 했기때문이다.
오늘은 이블리나님과 에코님에게 죠낸 버림받아서 울고있던 차에..은실님도 같은 자리 초대받았다기에..
얼릉 친한척 하면서 부비댔더니 같이 가주셨다..게다가 옆에도 앉아주셨다! 야르~

행사장을 들어서니..아닛? 눈에 익은 저 남정네는..기차니스트님 아니신가효! 우후후..
아 근데 졸려요..자야겠;;;; 게다가 내일은 잠실에 10시까지 가야하는데;;;
안가면 명운이가 저를 버리고 간다기에ㅡ.ㅡ; 일단 자고 놀러갔다가 와서 글 마무리 할게요.
(다분히 낚시성 ㅡ.ㅡ) 그럼 쓰지를 말란말이지;;;싶은..



암튼 금요일 이야길 다시 돌아가서, 이정하 시인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기차니님을 만났습니다.
저는 ㅡ.ㅡ 글을 낭독하는 1人 기차니씨는 응모해서 1등을 차지한 1人
여자친구를 함께 대동하셔서 외롭고 슬픈 센의 염장을 한 껏....ㅡ.ㅡ;(비뚤어질테다!)
작가와 이런저런 시간을 갖고; 사진은 한장도 안찍은..ㅡ.ㅡ;
암튼 저는 이정하씨 옆에서 글도 낭독;;;쿨럭 쪽팔려서 죽는 줄 알았던..
그렇게 두어시간 지난 후 행사를 마쳤고 산문집에 사인을 받아들고..홍대로 이동했습니다.

이블리나님의 급추천 포스팅 하이카라야를 가고 싶었는데 위치 물을려고 전화하니 자리없다고;;;
카시스오렌지..언젠간 먹고말리라 다짐하며; 황당한 삼겹살집을 들어갔습니다.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고 앉아서 주인아저씨를 겪다보니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멀 달라고 해도 시큰둥, 말시키면 말시키지 말라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헐...나중에 계산하는데
자기네는 카드는 안받는다고 ㅡ.ㅡ; 참나..하카다분코는 자기네 카드 계산 잠시 안될 때..
손님에게 미리 양해구하고 하더만..어째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 생각해봄 종이한장 차이인데..
은실님이랑 어이없어 하면서..산사춘 한병 하면서 말을 대박많이 하고..어느새 12시도 넘어버리고 ㅋㅋ
같이 택시를 타고가다 나를 떨궈주고 집으로 돌아가신..ㅋㅋ
커피받은 것도 넘 고마웠는데 달랑 캬라멜 한 통으로 때워서 너무 미안했던...
하지만 반갑고 고맙고..그랬다는..또 뵈어요 우리 ㅋ

거의 몇 년만에 발표; 그런거 했는데...역시 전 체질에 맞지 않아요.....으흐흑;
암튼 주말 이야기를 곧 쓰도록 하죠 ㅋㅋㅋ

참, 기차니님....동영상 돌리면 알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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