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주간의 정리;

from sitcom diary 2008. 3. 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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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새벽4시까지 강행군을 하고 집근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날 눈이 펑펑 하루종일 내렸는데..집근처에 와서야 많이 왔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크헤헤헤..저는 사진기가 따로 없고 핸드폰으로 찍은거라서 멋지진 않아요.


김과장님이 맛있는 저녁을 사주신다기에 회사 뒤에 있는 곱창집을 갔습니다.
원래 곱창..못먹던 음식중 하나인데 작년쯤에 배워서..좋아좋아를 외치며 갔는데..
갑자기 잘 돌아가던 사이트가..구매페이지가 에러가 나면서 김과장님은 다 익은 곱창을 두고 사무실로..
저랑 상미씨, 그리고 백과장님 셋이서 냠냠냠 먹어버렸습니다. 근데 곱창찍는 것은 잊어버린..
우리가 다 먹고 밥을 볶아서 먹을 즈음 김과장님 컴백 ㅡ.ㅡ; 계산만 하시고 다시 돌아가신..하하
시간이 어중간해서 과장님의 차를 타고 압구정 테이크어반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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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상미씨는 아포가또, 과장님은 커피를 시켰습죠.
아포가또, 상미씨, 과장님...그리고 또 저의 아포가또..저입니다.
어차피 블로그컨퍼런스에 가게되면 만천하게 공개될 얼굴이기에 그냥 공개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또 어제 머리를 잘랐기 때문에 저 머리보다 지금 더 짧습니다.
두명 사진은 제가 찍어서 안흔들렸고 제 사진은 과장님이 찍어주셨는데 제 핸드폰이 적응이 안되서
저는 흔들렸는데..그나마 못생긴 얼굴 흔들리니 덜 부담스럽네요. ㅋㅋㅋㅋㅋ
씩씩하게 군대가게 생겼죠? 으흐흐흐흐 근데 제 얼굴은 둥그런데..사진엔 길어보이네요 ㅡ.ㅡ

이 날 여기에서 커피를 마시고 집을 가던 도중에 양아군에게 전화가 와서..여의도로 하하하;
어쩌다보니 서이랑 양아 둘다 여의도에서 일한다해서 움직여야 할 사람이 나 뿐이라는 이유로 제가..;
만나서 와인 한 잔 했습니다..야 우리가 이런 걸 마시게 되다니 놀라울따름..
암튼 오랫만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양아군이 집에 저를 데려다주고 돌아갔던..고마웠네 글고보니..
난 누가 집에 데려다주면 좋던데..ㅡ.ㅡ; 왜인지는 아무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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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티켓은 못올렸던건데, KBS쿨 FM콘서트가 있었습니다.
거기에도 당첨이 되어서 이 티켓이 집으로 왔습죠..그런데 도저히 갈 수 없는 시간이었던 겁니다.
한창 바쁜데..ㅡ.ㅡ; 8시까지 여의도라뇨..; 절대 갈 수 없는 시간인지라..
사담, 방금 무한도전을 보니 아윽..조인성군이!!!! 다음주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제가 적금이라도 깨서 뒷바라지 하려했지만 가눔님이 막아서 ㅡ.ㅡ; 무산...낭패..
참고로 이 티켓은 백과장님의 귀여운 스무살 남동생에게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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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사이에 까칠님의 선물이 등장했구요. ㅋㅋㅋ
회사에서 일하다말고 사진찍은 것이라..찰칵소리나는 게 너무 웃겼습니다. 변태같아서..

암튼 일을 시작한지 벌써 3주가 됐고..이제 한달하고 일주일 남았다는 거..
아 그거 끝나면 당분간은 자유라는 거..그 날이 오기는 올런지..나 이거 계약 늘어나면 어쩌나 고민중입니다.
스포츠토토 건물이 좋기는 한데..캘리포니아와우도 맞은편에 가깝게 있어서 너무 좋은데;
뭐 갈 시간이 있어야 ㅡ.ㅡ; 아흐..평생회원권을 끊어놓고도 못가는 ㅋㅋㅋㅋ 아우 이거 양도해야하나;
운동을 해야하는 저질몸인데 샤워하러 갈 시간도 없어서 슬프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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