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井美樹(Imai Miki)

from music 2007. 11. 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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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이미키는, 여자가 부르는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에게 신선함을 안겨준 첫 여가수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내가 이 노래를 좋아할거라는 확신을 하던 어떤 사람이 나에게 녹음해주며 분명 좋아할거라고했는데 그 말때문인지 나는 Piece of my wish에 중독이 됐었다.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이마이의 아름다운 노래 대부분을 토모야스 호테이라는 사람이 만들어준다는 사실, 사무라이픽션에서 그의 모습은 다분...; 너무 언발란스했기때문이다.

호테이의 완소곡 라스트신을 알게되면서 그런 선입견은 완전히 없어지긴했지만 말이다. 그 둘은 처음엔 가수와 프로듀서사이였지만 호테이가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마이와 만나게 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처럼 사람들은 생각했던 거 같다. 나 역시도 이 둘의 사랑에 그렇게 반감이 생기지 않았던 건 아마도 왠지 이 둘은 만날 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람들처럼 여겨져서일거다.

나이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운목소리를 가진 그녀를 오랜만에 추억해본다. 언제 노래방가면 피스오브마이위시나 불러봐야겠다. ㅋㅋ

내가좋아하는 그녀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