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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토이(Toy)
장르 : Pop, Ballad
발매일 : 2001년 11월 21일
발매사 : UNIVERSAL
제작사 : UNIVERSAL
음반소개 : Toy가 선사하는 또 한번의 감동! 지난 8월 콘서트를 마쳤던 그룹 토이가 그때의 공연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아깝게 공연을 놓쳤던 분들이나 지난 공연의 감동을 잊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이번 Toy "Live" 앨범!!

수록곡

CD 1
01 Intro  
02 라디오 천국 (Ins.)  
03 내가 남자친구라면  
04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05 선물 Part.2
06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07 여전히 아름다운지
08 거짓말 같은 시간
09 슬픈 이야기
10 내 마음속에
11 이 밤에 끝을 잡고
12 스케치북
13 Intermission (영화 '봄산에' OST Main Theme)


CD 2

14 목소리
15 기다립니다.
16 소박했던 행복했던
17 애주가
18 변해가는 그대
19 난 남자다
20 좋은 사람
21 모두 어디로 간 걸까
22 그럴때 마다
23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24 A Night In Seoul
25 미안해
26 Epilugue



CD 1

01 Intro  

02 라디오 천국 (Ins.)  

03 내가 남자친구라면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모자를 쓰고
아주 좋은 냄새에 빵집에 들려 먹을걸 사고
비디오 가겔 들어가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고민고민 고르네 어느새 어둠은 내 곁에
난 행복해 음~ 나는 외로워 음~

pizza를 먹고 커필 마시며 TV를 켜네.
새로 산 CD한장 니가 좋아한 노래 가득히 내 방에
버릇처럼 컴퓨털켜고 무슨 편지라도 왔을까..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봐 어느새 별빛은 창밖에
난 행복해 음~ 나는 외로워 음~ 그래

달라진건 없어 너 하나반 빠진것 뿐
이런 하루위에 널 얹으면 어떨까?
생각만으로 웃음이 나

너와 영활보고 쇼핑하고 밤새 외워둔 얘기로 널 웃기고
때론 다투기도 하고 널 달래주고
너와 함께 장을 보고 널 위한 저녁식사 만들어 주고
내 차로 널 집앞에 그리고 입맞춤
항상 그렇듯 친구들 모여 밤 지새네
세상 사는 얘기와 여자 얘기로 웃기도 하지
발갛게 오른 얼굴들 차가운 맥주에 취하네 나도 알아

너와 잠이 들고 눈을 뜨고 와인 앞에 두고 함께 술에 취하고
조금 풀린 눈으로 사랑을 하고
너와 함께 꿈을 꾸고 멀리 둘만의 여행가방을 싸고
내 모두를 다 주고 너만을 사랑해



04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도 모르네 같은 거리를 걷다가 우리는 어쩌면 서로 못본 체 스쳐갔는지 모르네마지막 인살 나누던 그 시간에 우리는 어쩌면 후회했는지 모르네 소심한 내 성격에 모른체 지나갈까봐 겁이나네 현관문 나설때마다 그대도 만약에 혼자란 생각에 마음 아프다면 웃는 일 조차 힘들다면 여린 그대 성격에 혼자 참겠죠 바보처럼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 모르네 지독한 외로움 끝에 서롤 원하는데도 망설임 끝에 포기했다면



05 선물 Part.2
우연히 마주친 거리에 네품에 안긴채 잠을자는
너를 꼭 닮은 예쁜아기와 어색해 하던 너 서있었지..
내가 그렇게 그려온 너를 보며 왈칵 눈물 쏟을뻔 했어
아냐 널 원망해서가 아냐 행복한 널 보았기에..
이젠 괜찮아..그런 눈으로..
우리가 그토록 꿈꿔온 삶을 넌 살고 있잖아..난 됐어...

부러워했었던 그 남자는 내가 가지지 못한 오늘을
감사하는듯 미소지으며 널 그렇게 지키고 있었지..미안한 눈빛으로 날 대하지마
그게 더 힘들게 할뿐야..아냐 난 이제는 쉴수있어 행복한 널 보았기에..

이젠 괜찮아 그런 눈으로 우리가 그토록 꿈꿔온 삶을 넌 살고있잖아..
기억속에서 함께 했었던 지워줘 마지막 선물 일꺼야 나를 위해서...말야....



06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은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에
그것만 기억해 줄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웃을 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 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단장하곤해
아프지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다른 사람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07 여전히 아름다운지
첨엔 혼자라는 게 편했지 자유로운 선택과 시간에 너의 기억을 지운듯 했어 정말 난 그런줄로 믿었어 하지만 말야 이른아침 혼자 눈을 뜰때 네곁에 니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때면 워~~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건 없니 날 웃게 했던 예전 그 말투도 여전히 그대로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 않고 좀 야위었어 널 만날때보다...

나를 이해해준 지난날을 너의 구속이라 착각했지 남자다운 거라면 너에게 사랑한 단 말조차 못했어 하지만 말야 빈종이에 가득 너의 이름쓰면서 네게 전활걸어 너의 음성들을땐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변한건 없니 내가 그토록 사랑한 미소도 여전히 아름답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 않고 좀 야위었어 널 만날때보다...워...그는 어떠니 우리함께한 날들 잊을만큼 너에게 잘해주니 행복해야돼 나의 모자람 채워줄 좋은 사람 만났으니까..


08 거짓말 같은 시간
믿을 수가 없어 우린 끝난 거니?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넌 낯선 눈빛과 몸짓들 첨 내게 보이네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
하긴 그랬겠지 불확실한 내 미래는 내겐 벅찬 일이겠지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 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나 잊지 않을께 영원히...기억해....

무슨 말을 할까? 널 보내는 지금 애써 난 웃지만
사실 난 겁내고 있어 다신 널 볼 수 없기에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전에
냉정한 척 해 준 니 고마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마지막 돌아서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스러워 볼 수 없어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러운 결정 말없이 따를께....



09 슬픈 이야기

그댈 위해 이 노랠 불러요.
우연이라도 들으면 조금이나 내 생각을 하겠지요
어떻게 살아가나요? (우리 그냥 헤어지기에는 행복한 추억들) 너무 많아요.

요즘 자주 술에 취해요.
자꾸 무너져 버리는 이런 내 모습. 이젠 익숙해 졌어요.
이렇게 살고 있어요. (어떤 단어도 내 슬픈 맘을 표현하기에는) 힘이 들어요.
버릇처럼 얘기하죠. 그대의 얘기들 또 다른 여자를 앞에다 앉혀 논채로
이젠 누굴 사귀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대의 모습에 길들여졌어요.

알고 있나요.
그댈 닮은 사람 다시 만날거라고 바보처럼 기대하죠.
이젠 알아요
영원히 내곁엔 사랑이라는 얘기 다시 내게 돌아오지 않겠죠.


10 내 마음속에
언젠가 문득 느꼈던 너만의 말 못할 힘겨웠던 일들..
손조차 내밀지 못한채 지내온 어릴 적 수줍었던 기억
이제는 들을 수 없는 떨리는 너의 음성엔
숨기고 있는 것 같은 그때의 너의 얘기가
마지막인지 난 몰랐던거야
(네게 남긴 마지막) 이해할 수 없었던
(슬픈 미소에) 네겐 아무런 위로도 하지 못했어
(생각 날땐) 수없이 찾아 갔었던
(불 꺼진 네 방안에) 잠든 네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내 마음속에) 소리없이 떠나가 버린
너를 아직도 나는 기다려...



11 이 밤에 끝을 잡고
우 - 우 ~ 다신 널 볼수 없겠지
나의 입술이 너의 하얀 어깨를 감싸 안으며
그렇게우린 이 밤의 끝을 잡고 사랑했지만
마지막 입맞춤이 아쉬움에 떨리도
빈손으로 온 내게 세상이 준 선물은
너란 걸 알기에 참아야겠지
내 맘 아프지 않게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야 해
모든 걸 잊고 이밤의 끝을 잡고 있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초라하지 않게
나를 위해 울지마 난 괜찮아

(Narration) 그래 어쩌면
우린 오랜전부터 우리의 사랑에 어쩔수 없는
이별이 찾아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울지마
이밤의 끝은 내가 잡고 있을테니
넌 그렇게 언제나 웃으면서 살아야 돼
제발 울지말고 나를 위해 웃어줘
제발 ~
Brige
나의 가슴으로
너와 함께 나누었던
이 밤을 간직한 채 잠시 널 묻어야 하겠지
나의 눈물이 널 붙잡고 있지만
니가 힘들지 않게 웃으며
보내야 겠지 워 ~ ~
내 맘 아프지 않게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
모든 걸 잊고 이밤의 끝을 잡고 있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초라하지 않게
나를 위해 울지마 난 괜찮아



12 스케치북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 동안 어떤 색을 칠할 수가 있을까 파란하늘 처럼 하얀 초생달처럼 항상 그렇게 있는것 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땐 난 고민을 하지 조그만 파렛트 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 서로 날 유혹해 화려한 색칠로 멋을 냈지만 들여다 보면 어색할 뿐 고민하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 너의 지금 모습 솔직하게 그리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니작은 꿈들을 칠할 하얀공간 아직까지 충분해

편협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메인걸까 내 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채 현실이란 이유 그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 처음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좀 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답기만 한걸.........

13 Intermission (영화 '봄산에' OST Main Theme)


CD 2

14 목소리
너와 함께 지낸 시간 꿈속에 다시 살아나 내 방에 옷에 두 눈에 색을 입히네
마치 감기 걸린 사람처럼 어지러워 담배 연기 하늘위로 부는 입김에 흩어져
찡그린 콧잔등 위로 떨어진 빗방울 하나, 아니 내 눈물인건지 잠이 오질 않아 힘들어
보이지 않는 것들은 깨지지 않아 영원해 나즈막히 얘기하던
너의 목소리만 남아 내 노래 속에 내 피아노 위에 변하지 않는
예전 모습으로 너의 말처럼 영원히 살아 있네
사과빛을 닮은 너의 뺨 위엔 파란 달빛만, 아니 그림자였는지 뭐가 널 힘들게 했을까?
나를 감싸는 햇살처럼 내 곁에 보이지 않는 바람결처럼...


15 기다립니다.
오랜만에 머리를 새로 했어요 우울해 보인다는 얘기에 참 우습죠? 한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들 요샌 매일 만나죠 몇일전엔 흠뻑 취해도 봤어요 어지러운 기분 그런대로....참 우습죠? 그렇게 지저분하던 내 방 온종일 치우기도 하고 돌아보면 아직도 그곳엔 애띤 모습 날 놀려대던 짓궂은 나의 그대 서 있는데 정말 좋아했던 하얀 미소 지으면서 알고 싶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뭐가 부족했던 건지 울고 싶을 때면 기댈 곳이 없어 이미 그대에 익숙해져 버린걸 아침까지 잠 못 이룰 때가 있죠 그대 흔적에 깜짝 놀라서 참 우습죠? 언제 이렇게나 많은 선물 했나요? 자꾸만 보이네 말해 줘 예전처럼 웃으며 잠시 날 놀린 거라고 "많이 기다렸어? 미안해, 미안해..." 항상 그랬듯이 그렇게 말해 줘


16 소박했던 행복했던
그곳은 언제나 내게 쉴 곳을 주지
수줍음 많던 너의 모습과 그 옆에 어렸던 나
처음 입맞춤 그 밤 기억하니?
무슨 말을 할까 어색해 "내일 봐.. 안녕" 그 한마디만 남긴 채 난 뛰어갔지
그대론데 널 바래다주던 그 길엔 가로등, 놀이터...여전히 그 자리에
아쉬움을 남긴 채 뒤돌아보면 손 흔들며 웃음 짓던 니 모습만 보이질 않아
장난기 많던 나의 모습과 그 옆엔 어렸던 너
하루하루 말없이 지나가 버리고 어느새 나일 먹은 너와 나 서 있어
힘이 들 땐 너도 가끔 기억할까?
소박했던 행복했던 지난 시절 우리의 모습
처음 너 울던 그 밤 기억하니? 말없이 건넨 선물 보면서
"고마워, 정말" 그 한마디에 괜히 나도 눈물이....



17 애주가
술이란 무엇일까 어젯밤 그녀에게 사랑 고백할 용기가 어디서 생겼을까
정말 술이란 신기하지 어색한 친구 놈과 부둥켜안고 울며불며 밤세워 신세타령
신촌 구석진 선술집엔 계란말이를 잘하시는 맘씨 좋으신 아주머니 생각만 해도 편안해져
음...술이란 마법 같지 근사한 양복신사 허름한 청바지 학생도 취하면 모두 동무
세상사람들 술 한잔에 웃기도 하고 눈물짓네 이별한 총각 애본 아빠 모두 저마다 다른 예기
음...형 난 잘 모르겠어 내 입엔 쓰기만 해 어른들의 세곈 이상해 아직 난 baby인가 봐요 크면 알게 된단다


18 변해가는 그대
고개를 들어요 가만히 그대 앞에 내가 서 있쟎아요
시간이 흘러갈 수록 힘들게 만드는변해가는 그대
웃음지어봐요 울지말고 숨겨온 그대 얘기를 해줘요
가끔씩 혼자 아파했던 수많은 날은 모두 이해할께요

서로 다른 꿈과 사랑을 이루려 하는 같은 이유를 살아가는 그대

믿을께요 철없던 약속조차도 그대에겐 소중해요
멀리도 아무도 모르게 그대를 언제나 지켜볼께요
(그대는 알고 있는지 번지는 눈물사이로 감춰온 슬픔을)


19 난 남자다
넌 모르겠지만 사랑했다 비정한척했던것 사과한다
남자란 이유로 널 떠나보내며 행복해지기를 바보처럼 기도했었다
흔들리는 날 잡던 두 손 이젠 독한 소주잔만이 날 위로해
두눈 꼭감고 입맞추던 내 입술엔 해로운 담배 한개피로 널 추억해본다

*바람아 불어라 못다한 얘기들 그녈 만난다면 대신 전해주겠니
이세상 누구보다 잘 살아달라고 나의 사랑 이젠 good-bye

좋은 음식 예쁜 옷 볼때마다 가난한 우리 지난날 떠올라
아무것도 못해준 너의 생일 올때면 해주고 싶어도 이제 너 내곁에 없구나

너하나만 행복하다면 미련한 여자였던 너는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못견디게 그리워

La La La La La~~~~~


20 좋은 사람
오늘은 무슨일 인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걸
그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나에겐 세상 젤 소중한 너인데..
자판기 커피를 내밀어 그속에 감춰온 내 맘을 담아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뿐..
혹시 넌 기억하고 있을까 내 친구 학교 앞에 놀러왔던 날
우리들 연인같다 장난쳤을때 넌 웃었고 난 밤 지새웠지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친구들 지겹다 말하지 늘 같은 노랠 부르는 나에게
하지만 그게 바로 내 마음인걸 '그대 먼곳만 보네요..'
혹시 넌 그날 내맘을 알까 우리들 아는 친구 모두 모인밤
술취한 널 데리러 온 그를 내게 인사시켰던 나의 생일 날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니 옆에 그를 보며
나완 너무 다른, 난 초라해지는 그에게 널 부탁한다는 말 밖에
..
...
널 울리는 사람과, 위로 밖에 못하는 나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21 모두 어디로 간 걸까
친구들은 조금씩 적응해가고
분주함에 익숙한듯 표정없어
숨소리를 죽이고 귀기울여봐도
무슨 말을 하는 지 알수없어
어디로 모두떠나가는 지
쫒아려 해도 어느새 길 저편에
불안해 나만 혼자 남을까
뛰어가 봐도 소리쳐봐도
사람들 얘기처럼 세상 살다보면 결국 남는건
너 혼자 뿐이라고
떠나가는 기차에 아무 생각없이 지친몸을
맡긴채 난 잠이드네
떠나온 여기는 어딘건지 알수 가 없어
길잃은 아이처럼
무서워 나만 멀리 왔을까 다들 저기서 내린듯
한데
말해줘 넌 잘하고 있다고
너 혼자만 외로운건 아니라고
잡아줘 흔들리지 않도록 내목소리
공허한 울림 아니길 바래

나는 어디로...
너는 어디에...



22 그럴때 마다
반복된 하루 사는 일에 지칠때면 내게 말해요
항상 그대의 지쳐있는 마음에 조그만 위로 되줄께요
요즘 유행하는 영화 보고플땐 내게 말해요
내겐 그대의 작은 부탁 조차도 조그만 행복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늦게 잠에서 깨 이유없이 괜히 서글퍼 질 땐

그대 곁엔 세상 누구보다 그댈 이해하는
내 자신보다 그댈 먼저 생각하는 남자가 있죠
오랫동안 항상 지켜왔죠 그대 빈자리
이젠 들어와 편히 쉬어요

혼자 밥먹기 싫을땐 다른 사람 찾지 말아요
내겐 그대의 짜증섞인 투정도 조그만 기쁨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누군가 만나서 하루종일 걷고 싶을땐



23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이젠 너를 볼 수 없기를
다신 너로 인해 흔들리는 나 되지 않기를
내게 선물했던 옷들 정리하면서
서럽게 울다 지쳐 잠든 밤 오지 않기를

너를 닮은 내 말투와 표정
그속에서 난 너를 보고
낡은 내 전화기속에 너의 목소린 그대론데
끝인가봐 난 여기까진듯해 영원할 순 없잖아
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쓰러 이젠 나도 놔줄께
편히 널 보내줄께
안녕

내손에 들린 사진 위에는 내가 사랑했었던 너의 얼굴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전부였는데
끝인가봐 난 여기까진듯해 영원할 순 없잖아
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쓰러 이젠 나도 놔줄께
편히 널 보내줄께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어색하지만 않길
편한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게
그냥 인사하면서 그렇게 스쳐가길 바래


24 A Night In Seoul


25 미안해

뭘 위해 사는 거냐고?
모르겠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아직도 꿈을 꾸냐고?
잊었는걸 오랜 얘긴 것만 같아
잘 될 거라고 다 힘들다고 날 위로하는 단어들
내가 뭘 할 수 있냐고?
고개 숙인, 웃음 잃은 널 위해
잘 될 거라고 다 힘들다고 이 말뿐인걸 미안해


26 Epilu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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